'SON-요리스 충돌', 2020년 스포츠계 가장 충격적 장면으로 선정

신동훈 기자 2020. 12.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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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코로나19다.

요리스는 에버턴전 이후 인터뷰에서 "하프타임 직전에 기회를 내줘 화가 났다. 우리가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요리스 충돌과 함께 리오넬 메시 이적 파동, 위르겐 클롭 감독과 로이 킨의 설전, 에릭 다이어와 토트넘 팬 사이에 다툼, 대니 로즈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갈등, 다니 세바요스와 다비드 루이스의 몸싸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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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2020년 스포츠계서 발생한 가장 충격적인 충돌 장면은 무엇일까?

2020년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코로나19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으며 건강과 경제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끼쳤다. 그동안의 삶과 완전히 달라졌다. 스포츠도 마찬가지였다. 2020 도쿄 올림픽, 유로 2020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지난 시즌 유럽 축구 리그는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비정상적인 해에 일어난 충격적인 충돌 장면 TOP17을 조명하며 2020년을 돌아봤다. 해당 매체는 "2020년은 모두에게 이상한 한 해였다. 올해 스포츠계는 이에 걸맞은 충돌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뽑힌 것은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충돌이었다. 사건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턴 경기에서 발생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마이클 킨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고 있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상태서 전반이 종료됐지만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달려가 크게 소리쳤다.

손흥민도 곧바로 반응을 보이며 요리스의 분노에 대응했고 해리 윙크스는 둘을 말렸다. 아마존 프라임 토트넘 다큐멘터리에 이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라커룸에 들어와서도 언쟁을 벌였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아무 일 없는 듯 경기에 들어왔다. 결과는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요리스는 에버턴전 이후 인터뷰에서 "하프타임 직전에 기회를 내줘 화가 났다. 우리가 압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아름다운 장면이다. 선수가 서로에게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요리스 충돌과 함께 리오넬 메시 이적 파동, 위르겐 클롭 감독과 로이 킨의 설전, 에릭 다이어와 토트넘 팬 사이에 다툼, 대니 로즈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갈등, 다니 세바요스와 다비드 루이스의 몸싸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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