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정비 나선 키움, 새 감독 후보도 2-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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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늘(31일) 허홍 전 NHN 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가운데 이제 새로운 감독 선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키움의 한 관계자는 "이미 내 외부 인사에 대한 검토가 모두 끝났다. 현재 허홍 대표 내정자가 2주 뒤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대표 이사로 정식 선임되기 때문에 그 이후 감독 선임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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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늘(31일) 허홍 전 NHN 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가운데 이제 새로운 감독 선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키움은 현재 내 외부 인사를 모두 검토한 끝에 2~3명의 최종 감독 후보를 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의 한 관계자는 "이미 내 외부 인사에 대한 검토가 모두 끝났다. 현재 허홍 대표 내정자가 2주 뒤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대표 이사로 정식 선임되기 때문에 그 이후 감독 선임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키움 구단은 다음 주 화요일 새해 시무식을 한 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에게 감독 후보 등 구단 안건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명 '야구 놀이'로 물의를 일으킨 허민 의장도 법적 대응 방침을 철회하고, KBO의 2개월 직무정지를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키움은 이제 본격적인 내부 정비와 새 시즌 준비에 착수한 모양새다.
허민 의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있어 결제권 등 개입할 부분이 없어 허민 의장의 업무 정지는 키움의 감독 선임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개 구단 중 감독이 공석인 팀은 현재 키움이 유일하다. 시즌이 끝난 지 어느덧 한 달여. 10월 초 손혁 전 감독의 사퇴 이후 쭉 어수선하기만 했던 키움 구단이 제대로 된 내부 정비에 나설 수 있을지, 다사다난했던 키움의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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