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표팀 내달 태국오픈 출전..10개월 만의 국제대회

최인영 2020. 12. 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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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국제대회 일정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

김충회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태국오픈에 출전한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3월 전영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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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국제대회 일정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

김충회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태국오픈에 출전한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3월 전영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전영오픈 출전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뒤이어 열릴 예정이던 국제대회들이 줄줄이 취소·연기된 탓이다.

대표팀은 태국오픈이 엄격한 방역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을 확인하고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을 확인하고 내달 2일 출국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도 태국 현지에서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안세영(광주체고→삼성생명), 김가은(삼성생명),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생명),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 출전한다.

모두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로 2021년 국가대표 자격을 자동으로 획득한 국내 간판선수들이다.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생명→당진시청),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등 베테랑 선수들도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1년도 국가대표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이던 국가대표 선발전이 코로나19 문제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내년 1월 18∼23일 전북 무주에서 선발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오픈 성적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대신 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다음 달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0 BWF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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