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하성, 가장 현실적인 포지션은 2루수 플래툰"

나연준 기자 2020. 12. 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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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김하성(25)에게 가장 현실적인 포지션은 2루수 플래툰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김하성에게 가장 현실적인 포지션은 2루수 플래툰으로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경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나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지거나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여러 포지션에서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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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뉴스1 DB)2020.12.29/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김하성(25)에게 가장 현실적인 포지션은 2루수 플래툰이라고 전망했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김하성에게 가장 현실적인 포지션은 2루수 플래툰으로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경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이 임박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4년 총액 2500만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슈퍼스타들이 각각 3루수와 유격수에 포진해 있다. 김하성이 노려볼 수 있는 포지션은 현실적으로 2루수뿐이다.

2020년 샌디에이고의 2루수는 유망주 크로넨워스가 맡았다. 크로넨워스는 올해 54경기에서 타율 0.285 4홈런 20타점으로 활약,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로넨워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등 기복이 있었다.

MLB.com은 "이번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에게 공격적인 면에서 최고의 영입은 김하성"이라며 "후보로 출전할 선수는 아니지만 플래툰으로 나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나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지거나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여러 포지션에서 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아직 김하성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메디컬테스트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입단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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