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당구 생태계 도입 성공적..2020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평가 1위

김용일 2020. 12. 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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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직무대행 이강래)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의 사업평가에서 당구 종목이 최우수 점수를 기록,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대상 종목인 당구와 축구, 야구, 탁구 4개 종목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사업 평가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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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직무대행 이강래)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의 사업평가에서 당구 종목이 최우수 점수를 기록,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대상 종목인 당구와 축구, 야구, 탁구 4개 종목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사업 평가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당구는 현장 평가에서 평균 93.9점으로 전 종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설·환경 부문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기록하며 종목 인프라 활용 및 시스템 구축에서 호평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는 디비전 리그 관계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만족도 평균인 61.9점보다 월등한 74.1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였다. 전체 만족도에서도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 비율이 68.7%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종 사업 평가 부문에서는 계획, 실행, 성과, 환류 총 4가지 세부항목으로 평가했다. 당구는 98.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당구는 ‘디비전 리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순 대회가 아닌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기점으로 충분한 목표 달성을 이뤘다. 특히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해 동호인이 쉽게 리그에 참가하게 했으며, 시·도 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으로 디비전 리그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봉수 대한당구연맹 디비전 총괄관리자는 “올해 코로나19로 기존에 계획한 디비전 리그 일정과 다르게 급박하게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에도 리그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은 시작할 때부터 단순한 당구 리그가 아닌 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여겼다. 그에 맞게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엔 올해 진행한 시군구 단위의 디비전5(D5) 레벨에 이어 시도 단위의 디비전4(D4) 리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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