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특선 영화 #살아있다' 봉준호→트랜스포머 12시간 정주행[놀면 뭐 보니①]

허민녕 2020. 12.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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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 자리를 빼앗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연휴 특선 영화는 '#살아있다.' 1월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새해 첫 연휴에도 지상파, 케이블TV를 통해 특별 편성된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 봉준호 컬렉션

봉준호를 빼고 2020년 영화계를 논할 수 있을까.

★ 천만 컬렉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올핸 안타깝게도 불발됐지만, 해마다 국내 영화계는 초대박의 기준점으로 여겨지는 천만 영화를 다수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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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OTT에 자리를 빼앗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연휴 특선 영화는 ‘#살아있다.’ 1월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새해 첫 연휴에도 지상파, 케이블TV를 통해 특별 편성된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뉴스엔이 추천하는 ‘특선 영화 컬렉션 3선’이 여기 있다.

★ 봉준호 컬렉션 봉준호를 빼고 2020년 영화계를 논할 수 있을까. 한국이 배출한 거장의 걸작을 안방극장이 놓칠 리 없다.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오스카 작품상까지 ‘싹쓸이’한 현존 최고의 영화 ‘기생충’이 제야의 종이 울림과 동시에 OCN무비스에서 방영된다. 1월1일 자정. 같은 날 오후1시부턴 국내 크리처물의 신기원을 열었다 평가받아 마땅할 봉 감독의 2000년대 대표작 ‘괴물’이 EBS1을 통해 전파를 탄다. ‘기생충’으로 시작해 ‘괴물’로 이어지는 새해 1월1일 안방극장은 ‘봉준호 데이’라 해도 무방할 듯.

★ 천만 컬렉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올핸 안타깝게도 불발됐지만, 해마다 국내 영화계는 초대박의 기준점으로 여겨지는 천만 영화를 다수 배출해왔다. 2010년대 이후 흥행 누적 순위가운데서도 화제성 면에서 유독 두드러졌던 천만 영화 3편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K-좀비란 장르를 탄생시키기도 한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인과 연’, ‘극한직업’이 그것. 구체적으로 ‘극한직업’은 1월1일 오후2시40분 OCN에서, ‘부산행’은 1월2일 오후5시10분 OCN무비스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은 1월2일 오후5시25분 SBS에서 각각 방영된다.

★ 트랜스포머 반나절 정주행 연휴니까 가능한 편성. 시리즈를 릴레이로 펼치니 자그마치 11시간30분에 달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4편을 정주행으로 감상할 기회가 생겼다. OCN스릴스는 ‘트랜스포머’를 시작으로, 2탄 격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3’,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까지 시리즈 4편을 연속 편성했다. 시작은 1월1일오후1시30분이며, 날을 넘겨 1월2일 새벽1시께 끝이 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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