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최재성 "영수회담, 김종인 의사가 있어야 가능"(종합)

김민성 기자,이준성 기자 2020. 12.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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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의 의사가 우선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 조율과 관련해 "(청와대가) 제안을 얼마나 했는데, 거기(김 위원장) 의사가 있는 건지 그게 확인이 되어야 한다. (영수회담) 제안은 몇 번 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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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제안 드린 것..김 위원장 의사 확인돼야 한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이준성 기자 =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의 의사가 우선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 조율과 관련해 "(청와대가) 제안을 얼마나 했는데, 거기(김 위원장) 의사가 있는 건지 그게 확인이 되어야 한다. (영수회담) 제안은 몇 번 드렸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김 위원장의 (영수회담에 응한다는) 의사가 명확하게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래야 한다. 이미 몇 번 제안했다"며 김 위원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이 대표는 비공개로 김 위원장과 만나 영수 회담을 제안하며 "김 위원장에게 대통령과 한번 만나라고 영수 회담을 제의했다"며 "김 위원장은 '만나서 할 일이 있으면 만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제안 이후 야당에도 영수회담을 제의했냐는 물음에도 최 수석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 수석은 이날 국회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이후 '다음달에 있을 개각 관련 논의가 있었나', '중대재해기업처법 정부안 관련 논의가 있었나'라는 물음에 최 수석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국회에) 온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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