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7억 노른자' 판교 부지, 주인 찾았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 매입

강소현 기자 2020. 12. 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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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재산이던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넘어갔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삼평동 641번지 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지역에 위치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면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의 한 축이 돼 자족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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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유재산이던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넘어갔다. 사진은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부지의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공유재산이던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넘어갔다. 오는 2026년 3월 이곳엔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30일 엔씨소프트 컨소시엄 측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 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이며 매각대금은 8377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1조8712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한다. 협약에 따라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주말엔 주차장(800면)을 개방하며 지역주민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성남시 공유재산이던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넘어갔다. /사진제공=성남시

당초 매각 용지는 판교택지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부지 매입으로 엔씨소프트 임직원들이 한곳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임직원 수는 약 4000명쯤에 달하지만 기존 판교 R&D 센터는 3000명의 인원만 수용할 수 있었던 터다. 이 때문에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인근 건물 3곳에 나눠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삼평동 641번지 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지역에 위치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면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사업의 한 축이 돼 자족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2018년 10월 선포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이제 그 틀을 내실 있게 갖춰간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콘텐츠문화특구, 콘텐츠거리 등 그동안 노력의 결실들을 시민 여러분께 조목조목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성남 너머의 성남은 이미 시작됐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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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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