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후 2시간 바로배송' 인기..롯데마트 온라인 매출 55% '쑥'
새벽배송서비스도 주문 늘어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마트 '온라인'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론칭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쇼핑은 2020년 12월 롯데온에 들어가 있는 롯데마트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났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온라인 매출은 롯데온 출범 초기인 2020년 5월을 제외하고 6월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필품 수요가 급증한 것도 있지만 이 같은 롯데마트의 온라인 성장 배경에는 '바로배송' '새벽배송' 서비스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롯데쇼핑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냉장고가 되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를 목표로 하는 '바로배송'은 온라인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롯데마트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상품 선별과 포장을 30분 안에 마치고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장 천장에 레일을 달아 기존 점포를 온라인 배송을 위해 최적화한 스마트 스토어를 포함해 매장 후방을 배송 효율화에 중점을 맞춘 세미 다크 스토어 등 총 15개 점포에서 바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새벽배송 전용센터를 늘리면서 새벽배송 서비스인 '새벽에ON'도 주문이 늘고 있다. 기존에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센터에서 경기 서부 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만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던 경기도 의왕, 부산의 오토프레시센터를 롯데마트가 새벽배송 전용센터로 운영하면서 새벽배송 가능 범위와 처리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 그 결과 의왕센터는 2020년 12월 일평균 새벽배송 주문 건수가 30배 이상 증가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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