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EU 투자협정 훈풍에..中 상하이지수 3년만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유럽연합(EU) 투자협정 체결 등 호재가 쏟아지면서 중국 증시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최소한 미중 갈등 이전의 상황으로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에는 호재가 쏟아졌다.
7년여를 끌어온 중·EU 투자협정이 전일 저녁 타결된 것을 비롯해 중국 정부가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며 팬데믹 출구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상하이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2% 오른 3,473.07로 마감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2018년 2월 5일(3,487.50) 이후 최고치다. 중국 증시가 최소한 미중 갈등 이전의 상황으로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에는 호재가 쏟아졌다. 7년여를 끌어온 중·EU 투자협정이 전일 저녁 타결된 것을 비롯해 중국 정부가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며 팬데믹 출구를 열었다. 중국 12월 제조업 PMI는 51.9를 기록하면 10개월째 확장세를 보인 것도 경기회복 기대를 키웠다.
지난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충격파에 24.59% 급락했던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22.30% 회복된 데 이어 올해도 13.87% 더 올랐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악 집단감염' 동부구치소서 이명박 전 대통령 짐 빠져…'옮긴다고 봐야'
- '3·1운동 재현할 것'…1심 무죄 전광훈, 文 대통령 맹비난
- BBC 선정 ‘2020년의 팀’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
- '인기 탤런트'→'성공한 사업가'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의식 되찾아(종합)
- 다락방에 82년간 방치한 중국 꽃병...알고 보니 20억대 청나라 도자기
- 文 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30%대 '고착'…백신·공수처 영향
- 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접종자 또 사망…접종 2시간 만에 심장마비
- 연대, 설민석 논문표절 심의한다...학위 취소 가능성 커
- 구구단 하나, 해체 심경 '평생 기억에 남을 것…단짝에 미안' [전문]
- 이재용 국내 주식부호 1위…2위는 정몽구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