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재차 거부.."野 '외연확장'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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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야권의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안 대표는 31일 코로나19(COVID-19) 방역 대책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입당 요구 관련 질문을 받자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내년 서울·부산 시장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에서도) 동의하고 계시고 목적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야권이 보궐에서 승리하는 것, 그 목적은 야권이 모두 동의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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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야권의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안 대표는 31일 코로나19(COVID-19) 방역 대책 기자회견 직후 국민의힘 입당 요구 관련 질문을 받자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내년 서울·부산 시장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에서도) 동의하고 계시고 목적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야권이 보궐에서 승리하는 것, 그 목적은 야권이 모두 동의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적은 같기 때문에 방법을 찾는 것, 선거 승리가 중요한 기준이고 승리를 위해서는 한 정당만으론 힘들다"며 "기존 제1야당, 저희 국민의당, 합리적인 진보에 이르는 사람들, 크게 보면 세 종류의 유권자 있다고 할 때 이분들이 모두 야권을 찍을 수 있도록,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전히 국민의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 국면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밝힌 것이다.
안 대표는 "정작 후보를 뽑았는데 어느 한쪽 지지자가 떨어져 나간다면 승리 가능성도 희박하고 야권의 외연을 넓힐 수가 없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외연을 확장하고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지지층을 잃어버리지 않고 모두가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게 만들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면 저는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권 단일화를 서둘러 진행해선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 대표는 "후보를 정하는 그 시기가 야권만 먼저 빨리 정할 필요는 없다"며 "정부여당과 똑같은 시기는 아닐지라도 1~2주 차이 나는 정도로 뽑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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