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신인 랭킹 2위' 크로넨워스 제치고 개막 2루수..美 매체 전망

홍지수 2020. 12. 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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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하성(25)은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게 될까.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을 살피면서 2021시즌 라인업을 예상했다.

크로넨워스가 좌익수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1시즌부터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면 크로넨워스가 그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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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김하성.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하성(25)은 2021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게 될까.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을 살피면서 2021시즌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가 예상한 샌디에이고 라인업은 트렌드 그리셤(중견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팸(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투수 순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신인왕 2위 제이크 크로넨워스(26)가 라인업에 없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는 김하성이 들어갔다. 2020시즌 54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4홈런 20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477 OPS 0.831로 1년간 검증을 마친 선수 대신 라인업에 포함됐다. 

크로넨워스는 같은 날 MLB.com이 정한 2020시즌 신인 랭킹 2위에 오른 인물이다. 올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맹활약한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 빅리그 무대에 처음 뛰어들어 KBO 리그 위상을 이어간 김광현(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다 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김하성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크로넨워스를 제치고 중용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크로넨워스가 좌익수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1시즌부터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면 크로넨워스가 그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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