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신학동 교수 연구팀, 천연물 유래 코로나19 억제 가능성 물질 규명

고승민 2020. 12.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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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식품생명공학전공 신학동 교수 연구팀은 생물정보학 분석 방법인 예측 모델링을 적용해 천연물에서 유래한 코로나19 억제 가능성 물질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현초 추출물이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코로나19의 억제 가능성과 다양한 식품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능성 물질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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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식품생명공학전공 신학동 교수(왼쪽)와 Selvaraj Arokiyaraj 교수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식품생명공학전공 신학동 교수 연구팀은 생물정보학 분석 방법인 예측 모델링을 적용해 천연물에서 유래한 코로나19 억제 가능성 물질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9년 12 월에 처음으로 SARS-CoV-2 증상이 확인된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 대한 신약이나 백신 개발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현초 추출물이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코로나19의 억제 가능성과 다양한 식품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능성 물질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현초(Geranii Herba)의 SARS-CoV-2 main proteinase 및 스파이크 단백질 저해 가능성'이라는 내용의 논문으로 국제학술지 Antibiotics 저널에 게재됐다.

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식품에 대한 요구가 면역 기능 개선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측 모델링을 기반한 연구기법은 추후 면역력 강화 소재 탐색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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