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다솜리(5-2생활권)'스마트 건강도시'로 조성

2020. 12. 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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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솜리(5-2생활권) 지구단위계획 연내 수립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솜리(5-2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연내 완료한다고 밝혔다.

□ 다솜리(5-2생활권)는 행복도시 23개 생활권 중 19번째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생활권으로,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한 행복도시 북동측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 행복청과 LH는 다솜리(5-2생활권) 개발 개념을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건강도시(Smart Healthy City)’ 로 정하고, 생활권 내 3개 권역(복합주민공동․건강관리․치유농장 권역)에 대한 특화계획을 수립하였다.

ㅇ 다솜리(5-2생활권)의 면적은 약 179만㎡, 인구 약1.7만명, 주택수 약7.4천호로 기존 생활권 인구밀도(330인/ha)와 비슷한 수준이다.

〈 보행중심의 도시구조 〉

□ 다솜리(5-2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도시 조성 철학에 맞게 도시구조부터 보행자 중심으로 계획하고 보행중심 특화계획을 수립하였다.

 ㅇ 보행중심 권역인 복합주민공동 권역을 중심으로 남쪽의 건강관리 권역과 북쪽의 치유농장 권역 대부분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부터 보행가능한 범위이다.

 ㅇ 상가 주변도로 차 없는 거리, 다양한 광장과 보행로, 중저층(5-6층) 가로대응형 소규모 구획의 주택과 상가, 보행중심의 공동체가로 등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보행특화 요소를 도입하였다.

〈 복합주민공동 권역 〉

□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복합주민공동 공간은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전생애주기를 대상으로 보육, 의료, 복지, 문화체육 등 공동체 서비스가 통합 제공되는 보행중심권역으로 조성된다.

ㅇ 기존의 복합주민공동 단지(학교+공원+복컴) 기능에 특화주거·상가·문화시설 등을 추가하고 통합주차장을 설치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융합된,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주민공동 공간으로 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ㅇ 특히 복합주민공동 단지 내 개별 시설물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수 시설 동시 시공에서 오는 시공간섭 및 적기 준공 문제를 원천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통합설계를 넘는 통합발주·시공 방안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 건강관리(Health care) 권역 〉

□ 건강관리 권역(약14.9만㎡, 생활권 남측)은 노적산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로 사이에 위치하여 민간부문의 건강관리 의료·산업·연구와 공공부문의 주거, 의료·복지가 어우러지는 의료주거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ㅇ 빠른 기술진화 속도를 고려하여 민간에서 인접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서비스와 의료기능을 연계하면서 다양한 건강관리 혁신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의료기능 복합화를 위한 용도혼합용지를 계획하였다.

 ㅇ 공공에서는 다양한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화 방안을 별도 마련하는 한편, 의료기능 특화 광역복지시설 및 스마트관리 공공주택 건립 등 건강관리 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맡게 된다.

〈 치유농장(Care farm) 권역 〉

□ 치유농장 권역(약 6.1만㎡, 생활권 북측)은 도시농업과 여가·치유 중심의 주거를 결합한 도심속 전원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ㅇ 치유농장 주거특화단지는 4층 이하 저층주택(약270여세대)과 다양한 유형의 치유농장과 공동체시설을 단지내 배치하고 농업활동과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맞는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생산의 공간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와 별도로 외곽순환도로 상부 공간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공 도시텃밭 등으로 조성하는 도시농업공원(약2만㎡)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ㅇ 행복청과 LH는 치유농장 권역을 주거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세부설계 및 운영방안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 기타 특화계획 〉

□ 이밖에도 다솜리(5-2생활권)은 중산층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기존 생활권의 2배(주택수의 25% 1,766호) 수준으로 확보하여 주택의 공공성을 확보하였다.

 ㅇ 교통분야에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회전교차로와 차량 진출입로 최소화한 통합주차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함께 고려하였다.

 ㅇ 인근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되는 건강케어, 스마트 재활용, 공유차 등 혁신 서비스는 다솜리(5-2생활권)에도 확산․반영할 계획이다.

□ 다솜리(5-2생활권)은 올해말까지 개발·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2에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빠르면 '23년 하반기부터 주택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행복청 김복환 도시계획국장은 “다솜리(5-2생활권)는 기존 도시개발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방법을 반영하는 동시에, 건강관리 등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도시정책과 안교필 사무관(☎044-200-31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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