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조용히 하라"는 20대에 볼펜으로 찌른 60대

임성호 2020. 12. 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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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지하철 안에서 볼펜으로 다른 승객을 찌른 혐의(특수폭행)로 A(62)씨를 입건·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이에 B(24)씨가 조용히 해 달라고 하자 A씨는 볼펜을 꺼내 들고 B씨의 어깨와 손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당역에 도착한 열차 안에서 범행 1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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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하철 안에서 볼펜으로 다른 승객을 찌른 혐의(특수폭행)로 A(62)씨를 입건·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이에 B(24)씨가 조용히 해 달라고 하자 A씨는 볼펜을 꺼내 들고 B씨의 어깨와 손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당역에 도착한 열차 안에서 범행 1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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