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호' 수습 시신은 한국인 선원.."6명 수색 중"

한성희 기자 2020. 12. 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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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해상에서 이틀 전 침몰한 '명민호'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31일) 오전 발견된 시신 1구는 한국인 조리장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해경청은 제주항 앞바다에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을 이날 오후 김 모 씨(73)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전복해 침몰한 어선에 타고 있던 7명의 선원을 찾으려 수색을 벌이다가 이날 처음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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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해상에서 이틀 전 침몰한 '명민호'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31일) 오전 발견된 시신 1구는 한국인 조리장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해경청은 제주항 앞바다에서 오전 10시 30분쯤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을 이날 오후 김 모 씨(73)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전복해 침몰한 어선에 타고 있던 7명의 선원을 찾으려 수색을 벌이다가 이날 처음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제주시내의 한 병원으로 시신을 옮겨 지문 대조 작업 등을 거쳐 김 씨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박에서 조리장 역할을 한 김 씨는 실종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나머지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6명을 수습하려 수중 수색과 육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시에 풍랑주의보가 내리는 등 기후 여건이 좋지 못해 수색 작업이 더디게 전해지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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