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향한 희망찬 준비과정.. "건강한 운영이 목표"

박병규 2020. 12. 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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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를 건강하게 완주한 카타르가 주목받고 있다.

2022 월드컵을 앞둔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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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를 건강하게 완주한 카타르가 주목받고 있다. 2022 월드컵을 앞둔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아픔을 겪었다. 모든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도 위기를 겪었다. 축구도 마찬가지였다. 대다수의 대회가 연기되거나 중단되며 구성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22 월드컵 개최를 앞둔 카타르가 AFC에 손을 내밀며 AC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부터 3달 동안 카타르 3개의 경기장에서 서부와 동부가 나뉘어 대회를 치렀고 총 30개 팀이 출전하여 76경기를 소화했다. 약 900명이 넘은 인원들이 ACL에 참가했지만 큰 탈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렀다. 당시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가진 카타르 축구협회(QFA) 만수르 알 안시리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카타르가 보유한 독특한 기술(쿨링 테크)과 완벽한 안전 시스템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했다.

실제 카타르는 입국부터 대회 종료까지 철저한 보건 방역망을 구축했다. ACL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 전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서 정말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장 나세르 알 카테르는 성공적이었던 대회에 “매우 자랑스럽다. 이는 수많은 관계자들이 몇 달에 걸쳐 노력한 결과였다. 우리는 앞으로 더욱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를 희망하며 빠르게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예전처럼 즐겼던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지난 3개월 동안 카타르가 보여준 성과가 대단했다"라며 칭찬했다.

카타르는 이번 성공의 경험을 살려 다가오는 2021년 2월 FIFA 클럽 월드컵과 12월 아랍컵 개최 등 다양한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를 바탕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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