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靑 개편에 "인물이 그렇게 없나..내편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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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1일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에 대해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라며 기대에 못 미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 위기와 민생파탄만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면서도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 연장' 선언일 뿐"이라며 "국민의 기대를 져버린 채 '내편'만 열광할 인사로는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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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발표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인사에 대해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라며 기대에 못 미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 위기와 민생파탄만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면서도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는 인사"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인사로) 떠난 민심이 돌아올 리는 없어 보인다"면서 전날 발표된 법무부 등 3개 부처 개각에 대해서도 "인적 쇄신을 빙자한 '내 사람 챙기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 연장' 선언일 뿐"이라며 "국민의 기대를 져버린 채 '내편'만 열광할 인사로는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난 극복을 이끌 인물을 기대했던 국민의 바람이 물거품이 돼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69),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으로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62·사법연수원 16기)을 각각 임명했다.
노 실장과 김 수석, 김상조 정책실장은 전날(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및 윤 총장 징계 절차 문제, 부동산문제 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실장의 사표는 반려됐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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