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가결 건배" 정읍시의회는 제정신인가?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0. 12. 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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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녹색당이 CBS가 보도한 '정읍시의회의 만찬 건배사 발언 구설' 보도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전북녹색당은 31일 논평에서 "전북 정읍시의회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앞두고 집행부 간부와 만찬을 갖는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전북녹색당은 또한 "정읍시의회가 성범죄 의원에 대해 징계는 고사하고 윤리특위조자 구성하지 못하면서 역대 최악의 시의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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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사 앞두고 집행부와 만찬, "원안가결" 건배사까지
전북녹색당 논평.."역대 최악의 정읍시의회"
"대시민 사과와 통렬한 자기반성 필요"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에도 쓴소리, "진상조사 나서야"
스마트이미지 제공
전북녹색당이 CBS가 보도한 '정읍시의회의 만찬 건배사 발언 구설' 보도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의회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전북녹색당은 31일 논평에서 "전북 정읍시의회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앞두고 집행부 간부와 만찬을 갖는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것도 모자라 의장단 가운데 1명이 '원안가결'을 건배사로 한 것은 의회 본연의 기능과 자세를 망각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북녹색당은 또한 "정읍시의회가 성범죄 의원에 대해 징계는 고사하고 윤리특위조자 구성하지 못하면서 역대 최악의 시의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 논평 보도자료.
따라서 "대시민 사과와 더불어 통렬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시작은 윤리특위 구성과 성범죄 의원에 대한 제명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읍시의회 의장단 전원을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선거 때는 민주당 후보라고 표를 찍어달라고 공천을 해놓고 선거이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은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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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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