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중단 학교 오늘도 1만곳대..하루새 학생 확진자 62명↑

장지훈 기자 2020. 12. 31.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국에서 나흘 연속으로 1만곳을 넘겼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28일 1만2003곳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이후 나흘째 1만곳 이상 나오고 있다.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3087명, 교직원은 538명으로 합계 3625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1만2003곳 '역대최다' 이후 나흘째 1만곳 넘어
등교수업 시작 이후 학생 3087명·교직원 538명 확진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2020.12.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으로 전환한 학교가 전국에서 나흘 연속으로 1만곳을 넘겼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하루 사이에 62명이 추가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8명 늘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1만527개 학교가 원격수업만 하고 있다.

이날 2개 학교가 추가로 등교수업을 중단했으나 237개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전날과 비교해 등교 중단 학교는 235곳 줄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28일 1만2003곳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이후 나흘째 1만곳 이상 나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대구·광주·울산·강원·경북·제주 등 9개 시·도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181곳, 서울 1828곳, 경북 1366곳, 강원 976곳, 인천 607곳, 광주 501곳, 대구 389곳, 울산 345곳, 제주 317곳, 충남 7곳, 대전 4곳, 전북 3곳, 세종·충북·전남 각 1곳 등이다.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3087명, 교직원은 538명으로 합계 36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0일)에만 52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5일 1명, 27일 1명, 29일 8명 등 앞서 확진된 학생 10명이 뒤늦게 통계에 포함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29일 확진된 4명이 이날 통계에 새로 반영됐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