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전(前) 과기정통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발탁

이현경 기자 2020. 12. 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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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69) 전(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직접 브리핑을 통해 유 전 장관이 자신의 뒤를 이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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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전(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사진은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영민(69) 전(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직접 브리핑을 통해 유 전 장관이 자신의 뒤를 이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유 신임 비서실장은 산업, 경제, 과학계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장관 재직 시절에는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규제혁신을 이뤄냈고,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가져 코로나 극복과 향후 한국판 뉴딜의 추진 등에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유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LG전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내 ‘국내 CIO 1세대’로 불리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과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를 지냈고,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쳤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2016년 1월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하면서 당시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현경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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