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점검..위반행위 5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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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은 2020년 전북지역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202곳에 대해 모두 214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42곳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처리 시설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190곳에 대해 190차례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8건 등 총 4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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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2020년 전북지역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202곳에 대해 모두 214차례에 걸쳐 점검한 결과 42곳에서 5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질 기준 초과 건수는 35건으로 작년(30건)과 비슷하지만, 수질검사 미실시 등 운영관리 미준수 건이 많이 증가(9건→19건)해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대책이 요구된다.
위반 행위가 적발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처리 시설별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190곳에 대해 190차례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8건 등 총 4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또 공공폐수처리시설 12곳의 경우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6건, 시설 운영관리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원과 임실이 각각 12건(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익산 11건(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창과 고창의 경우 단 1건의 위반사항도 적발되지 않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29건 중 9건은 500㎥/일 이상의 처리시설에서, 20건은 500㎥/일 미만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북환경청은 상·하반기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30곳을 대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자체별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복철 청장은 "내년에도 반복 위반시설 등에 대해서는 중점점검을 하는 한편 열악한 영세 시설 등에 대하여는 기술 지원 및 국고 지원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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