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경남에서 박창준-박태홍-강의빈 전격 영입

2020. 12. 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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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FC1995가 경남에서 공격수 박창준, 수비수 박태홍과 강의빈을 전격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한다.

부천FC1995가 31일 영입을 발표한 박창준은 2018년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경남을 거치며 프로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측면 돌파가 특징이며 지난 시즌 경남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2골을 기록했다. 부천은 박창준의 측면 돌파와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는 계획이다.

박창준은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팀에 하루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 때부터 공수 전체적으로 많이 뛰었다. 개인적으로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홍은 일본에서 프로 데뷔 후 대구와 부산과 경남을 거치면서 K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큰 키를 활용한 대인 방어가 강점이다.

박태홍은 “부천은 항상 팀 색깔과 팬들의 열정이 강하다고 느꼈다. 그런 팀에 들어와 기쁘고 부천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수로서 몸싸움이나 공중볼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다. 우리팀 최후방 골키퍼까지 공이 가지 않도록 수비진에서 열심히 싸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중앙 수비수 강의빈은 2020시즌을 앞두고 경남에 입단했다. 프로 2경기에 출전했고 188cm의 큰 키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일대일 경합이 뛰어나고 수비수로 스피드도 빠르다는 평가다.

강의빈은 “부천이 팀 적으로 많이 단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부천에서 뛰고 싶었다. 이렇게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스피드에 자신이 있다. 공격수한테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부천에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나의 모습들을 발휘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공격과 수비 부분에서 골고루 전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박창준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박태홍, 강의빈의 합류로 보다 균형 있는 수비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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