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천 18개 마을에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양영석 2020. 12. 3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31일 천안과 서천 등 2개 시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은 읍면동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무더위와 한파에 견딜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설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공용건물 시설 개선..전기요금·난방비 절약 기대
건물 온도 낮추는 쿨루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도는 31일 천안과 서천 등 2개 시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은 읍면동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무더위와 한파에 견딜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설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천안 성환읍 천흥2리 등 8개 마을, 서천군 판교면 문곡리 등 10개 마을 등 모두 18개 마을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충남도와 서부발전은 공용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붕을 '쿨루프' 방식으로 시공하고 노후 보일러 배관을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했다.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하고 창문에 단열필름을 붙이거나 에어컨 실외기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에도 마을 공용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연간 13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연간 532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oungs@yna.co.kr

☞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병원 이송
☞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 '마약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깊이 반성"
☞ 극단적 선택 생방송 BJ, 시청자 신고로 구조
☞  '57m짜리 관우상' 옮겨야 하는데…비용이 무려..
☞ 눈길 미끄러지는 버스 시민들이 막아내
☞ 일란성 쌍둥이 대입시험도 동점…"서로가 경쟁 상대"
☞ 어떻게 하길래…'이틀에 40만명' 중국 코로나검사
☞ 日연예인 '초난강' 구사나기 쓰요시, 일반인과 결혼
☞ 늑대한테서 10살 주인 구하고 숨진 반려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