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농협은행장에 권준학 농협중앙회 본부장

곽주현 2020. 12. 3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병환 전 농협은행장이 새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추천되면서 9개월 만에 공석이 된 행장 자리에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인 권준학 상무가 앉게 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 상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행장은 경기 평택고,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농협금융 제공

손병환 전 농협은행장이 새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추천되면서 9개월 만에 공석이 된 행장 자리에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인 권준학 상무가 앉게 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신임 은행장에 권 상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달 22일 손 전 행장이 지주 회장에 선임된 직후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경영 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 일주일 만에 집중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신임 행장은 경기 평택고,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89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경기영업본부장 재임 시 영업점 현장 경영을 200회 이상 실시해 일선 영업현장과의 활발한 소통 능력을 보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특히 최근 금융권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소비자보호 강화 등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신임 행장은 이날 개최되는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1월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