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종인 "'제구포신'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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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통해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살 수 있다. 한국 정치의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의 원동력은 오직 국민의 힘에 있다고 믿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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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환란, 부동산 대란, 법치파괴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있다.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으며 그 여파가 새해 벽두까지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2021년 국민의힘이 국민께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며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구포신이란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이어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국민 공감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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