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임 소장에 지영미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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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임 소장으로 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지영미 박사가 1월 1일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 신임 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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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임 소장으로 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지영미 박사가 1월 1일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 신임 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현재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WHO 감염병 R&D 블루프린트 과학자문위원,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코로나19 대응 치료제 개발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통해 보여준 기초·응용·중개 연구 역량과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연구협력을 강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향후 아시아 및 글로벌 감염병 연구네트워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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