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이별' 메시+수아레스, MLS서 2022년에 재결합?

김대식 기자 2020. 12.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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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카탈루냐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와 수아레스는 2022년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일명 MSN라인이 결성되며 유럽 축구를 휩쓸었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메시는 2022년에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할 수 있다. 베컴은 메시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수아레스를 데려옴으로써 메시를 유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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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카탈루냐 라디오'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와 수아레스는 2022년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2014년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뒤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일명 MSN라인이 결성되며 유럽 축구를 휩쓸었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며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트리오는 해체됐지만 메시와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까지 동거동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개혁의 칼을 꺼내들었다. 구단 레전드인 로날드 쿠만을 선임해 리빌딩을 맡겼고, 쿠만은 30대 이상의 베테랑들을 대부분 쳐냈다. 수아레스도 이적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 대상 중 한 명이었다. 결국 수아레스는 떠날 수밖에 없었고, 경쟁팀인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걱정해야 할 나이이기에 두 선수가 MLS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메시는 최근 한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특히 MLS에서 뛰어보고 싶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미국으로 향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어 곧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게다가 인터 마이애미는 세계적인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 과거부터 베컴이 메시를 원한다는 이야기는 많았었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메시는 2022년에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할 수 있다. 베컴은 메시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수아레스를 데려옴으로써 메시를 유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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