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 돕는 선결제에 동참해주세요"

선결제상품권 1000억원 발행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사회적 거리두기 피해 업종을 지원하는 결제 상품권인 '선(善)결제 상품권'와 관련해 구민들의 참여 독려에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선(善)결제는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결제 상품권을 이용해 미리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선결제 상품권 사용처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이 제한된 서울시내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목욕장업, PC방, 이·미용업,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 20여만 개소 중 선결제에 참여하기로 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학원, 유흥업, 영화관, 공연장 결혼식장 등은 제외된다. 선결제 참여업소는 스마트폰 어플 '지맵(Z-MAP)' 또는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는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선결제 시 참여업소에서 추가로 10% 혜택을 더해 총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이다. 민간기업도 10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결제 최소금액은 10만원이다. 10만원 이상 결제 후 상품권 잔액은 환불 신청 시 남은 액면가에서 할인분을 제외하고 조건 없이 환불된다.

선결제 상품권 구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와 동일하게 15개 결제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올원뱅크, 투유뱅크, 썸뱅크, IM샾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피해업종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인 만큼 선결제 유효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이다. 해당금액은 이후 언제든 사용가능하다.

세한 사항은 다산 콜센터(120)와 제로페이 고객센터(1670-0582)에서 문의 가능하다.

선결제 참여업소가 되고 싶다면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와 제로페이 가맹점주용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