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1년 청년 취업·취약계층 등 7대 분야 129건 지원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0. 12. 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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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는 2021년부터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29개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는 총 13건으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급 대상을 학교 졸업 후 2년이내에서 만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306명에게 5개월 동안 월 80~180만 원의 생활방역 일자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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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청사 전경.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오는 2021년부터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29개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는 총 13건으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급 대상을 학교 졸업 후 2년이내에서 만 34세까지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306명에게 5개월 동안 월 80~180만 원의 생활방역 일자리 등을 제공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총 32건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세대원의 직업과 무관하게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면 누구든지 수령 가능하도록 개정하고 농어촌 민박의 민박 로고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소방‧안전시설 지원 품목에 민박 로고 제작비를 지원한다.

해양수산 분야는 총 16건으로 양식어업 재해보험 가입품목 중 전복‧어류 양식어가 지원액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되며 새우 등 유망품종 양식 희망 어가에 시설비 지원 대상이 4종에서 5종으로 늘고 지원액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된다.

관광문화 분야는 총 4건으로 관광숙박업계에 침구류 세탁비와 침구피 지원사업을 22개시·군으로 확대되고 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여성 분야는 총 27건으로 '기초연금' 지원대상이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되고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2만원의 참전명예수당 지급,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5500여 명에게 월 5만원의 특별수당 등을 지급한다.

건설환경 분야는 총 9건으로 공사예정 금액 공공 100억 원과 민간 300억 원 이상의 공사현장의 건설근로자 대상 전자카드제 시행하고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 공동주택 거주 주민 대상 유색 페트병과 투명 페트병은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 등이 적용된다.

안전·행정 분야는 총 28건으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정책을 시행하고 시·군별 50개 내외 마을을 선정, 매년 300만 원씩 3년간 지원, 도시지역 내 주거‧상업‧공업지역 제한속도를 50km 이내로 제한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 소영호 정책기획관은 "도민들께서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도내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SNS,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기분좋은 변화',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제도와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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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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