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효능 79.3%"

김경호 2020. 12. 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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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31일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시노팜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원 합동방역 기자회견에서 자사의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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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팜 "WHO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관련 기준에도 부합" / "전 세계의 공공재가 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할 것"
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나선 페루 대학병원. 리마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31일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시노팜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원 합동방역 기자회견에서 자사의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시노팜은 “우리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은 79.34%”이라면서 “아울러 안전성, 유효성(효능), 사용가능성, 부담가능성의 일체화를 실현했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관련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성과는 어렵게 실현됐고, 중국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전 세계 방역에 기대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의 공공재가 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후속조치로 백신의 지속성과 효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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