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디지털 혁신 추진..자산운용 인프라도 고도화"

이다비 기자 2020. 12. 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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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내년도 경영목표를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정하고 자산운용 시장 인프라(기반)를 고도화하고 전자 등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혁신금융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전사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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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내년도 경영목표를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정하고 자산운용 시장 인프라(기반)를 고도화하고 전자 등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혁신금융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전사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혁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또 전산센터를 성공적으로 이전해 IT인프라 선진화와 디지털 인재육성체계를 확립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이 사장은 "자산운용시장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라며 "비시장성 자산 표준 코드 관리 시스템과 펀드 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벤처넷(예탁원이 개발 중인 벤처캐피털 전용 전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벤처투자시장의 후선 업무를 표준·전자화함으로써 리스크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도 했다.

전자 등록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사장은 "비상장회사 대상 전자 증권 제도 적용 확대, 신탁 수익 증권 및 개인 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수용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혁신 창업 기업 지원 강화, 외화 증권 정보 시스템 개선 등을 주요 계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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