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조속 제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세밑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이 우리 사회와 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 계류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 코로나19 종식되고 평온한 일상 회복되길 기원"
2020년 세밑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이 우리 사회와 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 계류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성명에서, "생명보다 이윤을 더 중히 여기는 기업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살기 위해 출근했다가 퇴근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총회장은 "정치권이 대형참사가 터질 때마다 너도나도 기업처벌법 제정을 주장해 왔지만 정작 이 법안은 단 한번의 심의도 없이 폐기됐었다"면서, "더이상 산재사망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은 하루 속히 온전하게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코로나19의 종식과 평온한 일상의 회복을 맞이하길 기원하는 신년메시지도 발표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새해에는 한국사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사회가 되고 한국교회가 예배공동체의기쁨을 회복하는 은총이 임하길" 기원했다.
또 코로나19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환경보전에 힘쓰는 새로운 세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총회는 오는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50인 이하로 모이는 비대면 신년하례회를 가질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U-中 투자협정 합의…중국이 손해보는 장사?
- 법무부 "교정시설 내 거리두기 3단계"…집단감염 사태 사과
- 전국 교정시설 '3단계 격상'…접견도 중단
- "거리두기 조정 모레 발표, 증가폭 둔화" 격상 가능성 낮아
- 김진욱 "공수처 권한 국민께 어떻게 돌려드릴지 심사숙고"
- KB증권서 불완전판매 라임펀드 60~70% 배상 받는다
- 영국, 이틀 연속 확진자 5만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 코로나19 신규확진 967명…누적 사망 900명
- "2020년 달군 키워드 - 3위 추미애, 2위 윤석열, 1위는?"
- 일베 경기도 공무원 합격 논란…이재명 "사실이면 임용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