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니버스' 장성규 "방송 10년 중 제일 힘들어, ♥유미 보고파"

서지현 2020. 12. 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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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극한 상황 속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12월 30일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장성규니버스' 16회에서는 장성규와 함께 방송인 김기혁, 유튜버 강재창(JK), 진석기가 출연한 '성규세끼'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진석기의 주도하에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홍합에 붙은 불순물 제거에 나섰다.

이를 들은 '장성규니버스' PD가 "재밌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자 장성규는 "야 이 미친 XX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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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장성규가 극한 상황 속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12월 30일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장성규니버스' 16회에서는 장성규와 함께 방송인 김기혁, 유튜버 강재창(JK), 진석기가 출연한 '성규세끼' 2탄이 공개됐다.

이날 진석기의 주도하에 장성규, 김기혁, 강재창은 홍합에 붙은 불순물 제거에 나섰다. 이에 장성규는 "이거 언제 다 손질하냐. '정글의 법칙' 섭외 다 거절했더니 여기서 이러고 있다. 내가 '정글의 법칙' 도저히 못한다고 그렇게 했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진석기는 능숙한 솜씨로 야채를 손질, 홍합과 낙지를 넣은 낙지·홍합 짬뽕밥을 만들었다. 그러나 짬뽕밥을 맛본 진석기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연신 조미료를 투하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성규는 "아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자격증 다 있다고 했는데 그냥 조미료 자격증이 있는 것 같다. 조미료 전문가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마침내 완성된 짬뽕밥을 맛본 장성규는 "잘한다. 대충 이렇게 뚝딱 하는것 같은데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진석기는 "점심은 회덮밥이다. 근데 물고기 못 잡으면 야채 덮밥"이라고 선언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낚싯배를 타고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인해 거센 파도와 강풍이 몰아치자 장성규는 "나 진짜 편하게 (방송) 하려고 만든 채널인데 방송 10년 동안 제일 힘들다"고 호소했다.

설상가상으로 굵은 우박까지 쏟아지는 상황. 이에 장성규는 "유미가 이렇게 보고 싶은 적은 처음이다. 우리가 낚시를 왜 하게 된 거지?"라고 투덜거렸다. 이를 들은 '장성규니버스' PD가 "재밌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자 장성규는 "야 이 미친 XX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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