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브이라이브 글로벌시장서 '승승장구'

이승주 기자 2020. 12. 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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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브이라이브(VLIVE), 밴드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해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네이버는 실험적 서비스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6700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서 1000만, 유럽과 남미에서 550만 MAU를 돌파하는 등 웹툰 장르가 생소한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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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누적다운로드 1억여건

네이버웹툰, 브이라이브(VLIVE), 밴드 등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해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네이버는 실험적 서비스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6700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서 1000만, 유럽과 남미에서 550만 MAU를 돌파하는 등 웹툰 장르가 생소한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 인기 작품을 전 세계에 알리며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캔버스(CANVAS)’를 통해 현지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작자 발굴 활동 결과, 미국에서는 출판만화 창작자들이 웹툰 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창작자와 작품 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는 지난 28일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섰다. 브이라이브는 2015년 서비스 출시 후 스타와 팬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새로운 팬덤 문화를 개척했다. 특히 전용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을 통해 독자적 수익 모델을 마련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과 커뮤니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온라인 공연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밴드는 2012년 출시 이후 미국, 일본, 영국 등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1억3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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