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그린트 "'해리포터' 론 위즐리 복귀,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해외이슈]

2020. 12.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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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캐릭터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절대로 안된다고 하지 말아라. 나는 절대 ‘절대 안돼’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내 인생의 큰 부분이었고, 나는 론 위즐리 캐릭터와 그들의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공동 주연이었던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엠마 왓슨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떠나 성공적인 연기 경력을 쌓는 동안, 그는 잠시 연기를 그만둘 것을 고려했다. 최근엔 TV 드라마 ‘서번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올해 부모가 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루퍼트 그린트는 여자친구 조지아 그룸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얻었다. 루퍼트 그린트와 조지아 그룸은 지난 2011년 열애를 시작한 뒤 2015년 한 차례 결별했으나, 재회 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에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코로나 19 여파로) 격리돼 있는 동안 아기를 낳았다”면서 “확실히 사물에 대한 관점을 바꾸었고, 또한 도움이 되었다. 그것은 내가 결코 생각지 못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조앤 K. 롤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환상적인 마법 세계, 상상력을 자극하는 캐릭터와 설정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레전드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 콜럼버스, 알폰소 쿠아론, 데이빗 예이츠 등 내로라하는 거장 감독들이 연출을 맡았고, 마치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버트 그린트, 엠마 왓슨의 빛나는 열연이 더욱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며 성장해온 관객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시리즈가 완결되었음에도 현재까지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캐치온은 2021년 1월 1일(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까지 전편을 VOD와 APP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많은 사람들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가까운 미래에 각색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루퍼트 그린트의 바람대로 ‘해리포터’ 시리즈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 NEWS, 인스타 캡처, 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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