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국 시노팜 백신 120만회분 백신 구매

한상희 기자 2020. 12. 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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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는 31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20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각료위원회는 시노팜으로부터 120만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날 시노팜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

파키스탄이 백신을 서둘러 구입한 건 지난달부터 매일 200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고 있어 백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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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백신을 맞은 여성들이 체온을 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파키스탄 정부는 31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20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각료위원회는 시노팜으로부터 120만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백신은 내년 1분기 일선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날 시노팜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 대상으로 승인이 난 건 처음이다.

예방효과는 79.34%로, 화이자(95%)·모더나(94.5%)·아스트라제네카(최대 80%)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파키스탄이 백신을 서둘러 구입한 건 지난달부터 매일 2000명 안팎의 환자가 나오고 있어 백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에서는 지금까지 47만97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은 시노팜 외에 중국 칸시노 등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도 참여해 백신 수백만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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