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대사 "미스트롯 마리아 응원, 조부가 6·25용사"
안준용 기자 2020. 12. 31. 14:03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31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미국인 참가자에게 특별한 응원을 보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미스트롯2 마리아의 무대를 보셨느냐”며 “정말 뛰어난 가수이자 이야기를 가진 마리아는 코네티컷 출신으로 K-팝이 좋아 연세대에 한국어를 공부하러 왔고, 그녀의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라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리아의 1라운드 통과를 축하하며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 마리아의 방송 출연 사진도 함께 올렸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가수 지망생 마리아(20)는 ‘미스트롯2’에 대학부 경연자로 출전했다.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올 하트’를 받아 화제가 됐다.
마리아는 당시 “(한국어 노래 가사를) 이해하는 게 어려웠지만 독학을 해왔기 때문에 어학당에서 배우면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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