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결산]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쌍벽 이룬 '리니지' 시리즈

강미화 2020. 12. 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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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은 '리니지M'이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구글플레이에서 최고매출 순위 20위 내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게임은 82종으로 집계됐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 내에 게임을 올리는 데 성공한 게임사는 총 5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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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은 '리니지M'이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구글플레이에서 최고매출 순위 20위 내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게임은 82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더 많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게임 30종으로 '2020년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종합순위'를 제작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한 조건에서 제작한 모바일 게임 순위를 토대로 순위 변동도 함께 살펴봤다.

'리니지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상반기에는 '리니지2M'이 1위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리니지M'이 1위를 재탈환했다. 

실제 엔씨소프트의 3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에는 '리니지2M'의 매출이 '리니지M'를 앞섰으나 3분기엔 '리니지M'의 매출액이 높게 집계됐다. 4분기에도 3분기처럼 '리니지M'의 매출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M'은 지난 7월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 韓 온라인 IP 신작 인기...중국산도 인기 여전
올해 출시됐음에도 기존 게임을 앞서며 종합 순위에 오른 신작은 총 12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인 6종 게임이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바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으로 제작된 신작으로 집계됐다.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 중인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람의 나라'는 물론, '카트라이더' '뮤' 'R2' 'A3' '라그나로크' 등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유저와 만났다

중국 게임사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올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자주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게임은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8위)'다. 

'그랑삼국' '명일방주' '원신'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까지 총 5종의 게임이 중국 게임사의 신작으로,  신규 IP 게임이지만 장르나 콘텐츠에서 차별점을 더해 상위권에 자리했다.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하지도 않았지만, 중국 게임사의 신작도 아닌,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테일즈'는 이색 사례로 남았다. 콩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이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생동감을 부여한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어드벤처 RPG다. 

■ 3N 강세 속 넥슨 두드러져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 내에 게임을 올리는 데 성공한 게임사는 총 50곳이다. 

이 중 넥슨은 7종의 게임을 더 자주 상위권에 올리면서 순위 점유율 15.8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V4'를 필두로, 올해 출시한 신작 '카운터사이드(53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0위)' '바람의 나라: 연(11위)' '피파 모바일(52위)'을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20위 내에 올린 바 있다. 기존 게임인 '피파온라인4M(14위)' '메이플스토리M(26위)'도 힘을 보탰다. 

넷마블은 올해 10종의 게임으로 활약했으나 넥슨에 결국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회사는 게임사별 순위 점유율 데이터를 집계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소위 3N사의 점유율은 45.82%로 전년 대비 5.94%P 늘었다.

중국 게임사도 매섭게 순위 점유율을 늘렸다. 릴리스게임즈가 10.32%, 4399코리아가 7.35%로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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