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마스터스, 무관중 가능성..티켓 판매 연기하고 고민중"

한이정 2020. 12.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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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스터스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ESPN 등은 12월31일(한국시간) 오는 2021년 4월에 열릴 마스터스에 대해 "티켓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무관중으로 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적은 수의 관중과 함께 진행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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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번 마스터스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ESPN 등은 12월31일(한국시간) 오는 2021년 4월에 열릴 마스터스에 대해 "티켓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무관중으로 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SPN은 "4월 열릴 마스터스가 100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티켓팅은 1월말로 연기됐다. 마스터스는 전통적으로 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1월1일부터 티켓 절차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관계자는 EPS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의도는 1월말까지 모든 후원자들에게 2021년 마스터스 관중과 관련한 사안을 결정해 알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0년 마스터스 배지 가격은 375달러였다. 그러나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되면서 해당 배지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은 2021년으로 자격이 연기됐다.

매체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적은 수의 관중과 함께 진행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미 배지가 판매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심한 탓에 마스터스에 소규모 갤러리를 입장시킨다 하더라도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지는 3만개 정도 판매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매체는 "숫자를 절반 정도로 줄이려면 약간의 독창성이 필요하다. 하루 동안 갤러리 입장수를 제한하거나 1년 뒤로 자격을 연장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마스터스)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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