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英 BBC 선정 2020 PL 베스트11

이정철 기자 2020. 12. 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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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국 매체 BBC가 뽑은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2020-21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을 넣어 득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BBC는 "손흥민은 2020년 PL에서 총 65차례의 슈팅을 시도해 17골을 기록했다"며 "26%의 성공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확률"이라고 손흥민의 높은 골 결정력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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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이 영국 매체 BBC가 뽑은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31일(한국시각) 2020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뽑아 공개했다. BBC에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가스 크룩스는 베스트11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후반기 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지난 시즌 PL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10-10' 클럽에 가입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점프했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2020-21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을 넣어 득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올 시즌 비교적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낸 뒤,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뿌려주고 있는데, 이를 손흥민이 빠른 발과 양발 슈팅, 높은 골 결정력을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크룩스는 "토트넘의 스타는 케인이지만 나는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전율을 일으키는 선수"라며 "수비 공간으로 침투하고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내는 손흥민의 능력 덕분에 토트넘이 올 시즌 잠시나마 리그 정상에 등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은 2020년 PL에서 총 65차례의 슈팅을 시도해 17골을 기록했다"며 "26%의 성공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확률"이라고 손흥민의 높은 골 결정력을 조명했다.

한편 베스트11 스트라이커에는 에버턴에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뽑혔다. 오른쪽 윙포워드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선정됐다.

이어 미드필더로는 조던 헨더슨(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가, 수비수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타이런 밍스(아스톤 빌라)가 자리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21년 1월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정조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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