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예산낭비 라는 기재부 등 공부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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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대표 경제정책인 '경기지역화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지역화폐 도입 후 매출과 소비가 8000억 순증했다'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부정하는 기관 및 집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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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글 올려..사회·경제적 효과 강조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 대표 경제정책인 ‘경기지역화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지역화폐 도입 후 매출과 소비가 8000억 순증했다’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부정하는 기관 및 집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이 지사는 정부가 내년 1월 11일부터 선별지급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 역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보편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지사가 인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용역으로 지역상품권 이용자 1021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5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월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이를 토대로 추산한 부가가치 등 경제적 효과 분석 등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상품권 도입 후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이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비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0.4% 감소했다.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 가맹점일수록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진실을 외면하며 유통재벌을 위해 정치를 하며 경제까지 망치는 그들은 이 연구를 외면할 것”이라며 “지역화폐가 예산낭비라는 기재부, 조세재정연구원, 보수언론, 경제지, 정치인들은 공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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