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펠리페, 광주 도착 자가격리 돌입, 향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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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광주FC 소속 브라질 공격수 펠리페(28)가 휴가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왔다.
펠리페의 바이아웃은 400만 달러(약 43억원). 이적료의 절반을 펠리페의 이전 브라질 구단과 광주가 50대50으로 나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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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광주FC 소속 브라질 공격수 펠리페(28)가 휴가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왔다.
지난 29일 입국, 곧바로 광주 자택에서 보름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펠리페가 1월 중순 자가격리를 끝마치고 전지훈련 캠프인 남해에 합류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광주은 28일 1차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2018년 2부에 있던 광주에 입단해 2019년 광주의 1부 다이렉트 승격과 올해 구단 최초 파이널A 그룹 진출을 이끈 펠리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구단도 펠리페 이마에 'NFS(Not For Sale·이적불가)'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다. 적정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있으면 보낼 수 있다는 방침이다.
김호영 광주 감독은 선임 발표 다음날인 23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펠리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펠리페가 없다고 우리가 강등된다? 그건 아니다. 합당한 조건이 있으면 펠리페를 이적시킬 생각도 있다. 유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펠리페의 바이아웃은 400만 달러(약 43억원). 이적료의 절반을 펠리페의 이전 브라질 구단과 광주가 50대50으로 나눠야 한다. 예컨대 20억원 이적료면 광주가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10억원에 불과하다. 이적료로 최소 300만 달러(약 32억5000만원) 이상을 원하는 이유다.
국내에선 K리그 4연패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펠리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중국슈퍼리그 구단도 펠리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진 굳게 닫혀있던 중국 시장이 손준호(전북)의 산둥 루넝 이적건으로 조금씩 열리는 분위기다. 과거 경남에서 활약한 말컹(허베이)이 중국에서 '대박'을 친 사례가 있어 'K리그에서 뛰는 용병 공격수'에 대한 중국 내 평가는 좋은 편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매력적인 오퍼가 도착하지 않는다면 광주에 그대로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광주는 지난 2019년 발빠르게 펠리페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펠리페는 2020시즌 K리그1에서 상대의 집중견제에도 12골(전체 6위)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지난 3년간 팀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면서 기존 선수들의 엑소더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현재까진 대거 이탈 조짐을 보이진 않고 있다. 주력 선수 중에선 핵심 윙어 윌리안과 센터백 아슐마토프 정도만이 팀을 떠났다. 다양한 루트로 윙어, 미드필더,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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