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0년 총평.. 투혼 경남·유소년 재단·랜선 팬 프렌들리

조남기 2020. 12. 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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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2020년 마지막날 한 해를 정리했다.

경남은 유소년 재단으로 도내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고, 후원 기업도 늘려 안정적 재정 확보를 기대하는 중이다.

경남은 랜선, 비대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경남 한바퀴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명소를 랜선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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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0년 총평.. 투혼 경남·유소년 재단·랜선 팬 프렌들리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2020년 마지막날 한 해를 정리했다.

경남은 2년 만에 다시 K리그2로 강등되며 변화가 필요했다. 그 결과, 2002 FIFA(국제축구연맹) 한·일 월드컵 주역인 설기현 감독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또한 박진관 대표이사가 부임해 체질 개선을 시작했다.

■ ‘투혼 경남’을 보여준 한 해

경남은 시즌 개막 이전의 좋은 전망과 달리 초반 리그 7위까지 떨어지며 주춤했다. 그러나 여름 이후 최준·정혁 등을 임대로 영입해 설 감독의 축구가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 시즌 막바지엔 6위에서 3위로 점프했으며, 수원 FC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시즌 전적 열세를 딛고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승격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승격은 좌절됐지만 투혼은 빛났다.

■ 유소년 재단 설립, 유소년 육성 정책 변화

경남은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전액 출자해 비영리 재단 법인인 유소년 재단을 설립했다. 우수한 유소년 육성과 도내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함이었다. 하여 TF팀 구성 및 운영, 타 구단 벤치 마킹, 관계자와 의견 수렴을 통해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유소년 재단은 경남 유소년 지원 및 경남 도내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나아가 자생력 함양을 위한 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은 유소년 재단으로 도내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고, 후원 기업도 늘려 안정적 재정 확보를 기대하는 중이다.

■ 랜선, 비대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

경남은 랜선, 비대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올 시즌 아프리카TV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공식 치어리더 루미너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편파 중계는 물론, 선수단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경남 한바퀴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명소를 랜선으로 소개했다. 경남은 2021시즌에도 랜선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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