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연구실 사고 232건.. 전년比 22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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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기관의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작년 한해 총 232건으로, 전년(2018년)보다 2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작년 한해 발생한 연구실 사고는 총 232건으로 전년보다 22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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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정밀 안전진단 필요한 ‘고위험 연구실’, 전체의 60%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기관의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작년 한해 총 232건으로, 전년(2018년)보다 22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작년 한해 발생한 연구실 사고는 총 232건으로 전년보다 22건 증가했다. 사고 원인은 보호구 미착용(30.2%), 안전 수칙 미준수(15.9%), 점검·정비·보존 불량(12.9%)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작년 말 기준, 10명 이상의 연구원(연구 활동 종사자)을 보유한 연구실은 총 8만 1346곳이었다. 이 중 유해·위험물질이나 장비를 취급해 정밀한 안전진단이 필요한 연구실은 4만 8586곳으로 전체의 59.7%였다. 2015년부터 5년째 60%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고위험 연구실 중 정밀 안전진단을 받은 연구실은 4만 6292곳(95%)이었다.
전체 연구원 수는 132만 2814명이었다. 그중 대학생이 88만 4094명(66.8%)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보험 가입이 필요한 연구원 116만 5022명 모두 보험에 가입해 2016년 이후 4년째 가입률 100%를 달성했다. 건강검진 실시대상 5만 9548명 중 5만 1364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개정된 연구실 안전법에 따라 책임자의 책무를 키우는 방향으로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개발(R&D) 투자 100조원 시대를 맞아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sit.go.kr)나 국가연구 안전 정보시스템(www.la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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