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규민과 1+1 최대 10억원에 FA 재계약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0. 12. 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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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우완 우규민(35)과 1+1 최대 10억원의 FA 재계약을 맺었다.

내년이면 36세인 우규민은 결국 삼성과 1+1년 최대 10억원에 FA 재계약을 통해 잔류했다.

삼성은 외부 FA 오재일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고 내부 FA 이원석(2+1년 최대 20억원)과 우규민도 잡으며 2020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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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우완 우규민(35)과 1+1 최대 10억원의 FA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31일 "우규민과 계약을 마쳤다. 첫 1년(2021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2년째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한다. 매년 연봉 2억원·인센티브 3억원, 2년 최대 10억원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200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우규민은 2016시즌까지 뛴 후 FA로 삼성과 4년 총 6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4년간 평균자책점 4.70에 16승 28홀드 22세이브에 그쳤다.

내년이면 36세인 우규민은 결국 삼성과 1+1년 최대 10억원에 FA 재계약을 통해 잔류했다.

삼성은 외부 FA 오재일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고 내부 FA 이원석(2+1년 최대 20억원)과 우규민도 잡으며 2020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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