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 13위' 김광현, 'PS 스타' 아로자레나도 제쳤다..MLB.COM

김동윤 2020. 12. 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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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을 훌륭히 완주한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3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정규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올해의 신인 25명을 선정하면서 김광현을 13위에 올려놓았다.

신인왕 투표에서 1표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광현의 활약을 인정해준 이유는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기여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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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데뷔 시즌을 훌륭히 완주한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3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정규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올해의 신인 25명을 선정하면서 김광현을 13위에 올려놓았다. 뒤로는 9이닝당 탈삼진 17.7개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인 제임스 카린착(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나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랜디 아로자레나(25, 탬파베이 레이스)도 있어 김광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인왕 투표에서 1표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광현의 활약을 인정해준 이유는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기여했기 때문이었다.

MLB.COM은 "김광현은 신장경색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시간이 있었음에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모든 신인 선발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김광현은 9월 초 갑작스러운 신장 경색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고, 13일간의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8경기(7선발) 3승 0패, 39이닝 24탈삼진,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고, 선발 첫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정규 시즌에서의 믿음직한 모습 덕분에 포스트시즌에도 1선발로 나설 수 있었고, 현지 매체들로부터 내년에도 2선발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카린착(17위)과 아로자레나(22위)는 각각 불펜 투수인 점과 정규 시즌에는 많이 나오지 못한 점이 후순위로 밀린 이유로 보인다. 카린착은 빠른 패스트볼과 강력한 커브로 많은 탈삼진을 잡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성적은 27경기 1승 2패, 27이닝 53탈삼진, 평균자책점 2.67로 구위에 비해선 평범했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도 6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까지 이끌며 많은 주목을 받은 아로자레나도 정규 시즌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60경기 체제에서 23경기에 나오는 데 그쳤고, 7홈런 11타점, 타율 0.281, OPS 1.022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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