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바쁨 중독

박지현 2020. 12. 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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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는 왜 매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갖게 된 것일까.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늘 시간에 쫓기며 산다.

사실 우리의 조상들은 1년의 반만 일했다.

중세 소작농들은 하루에 8시간 이하로 짧게 일했으며 또 1년의 3분의 1은 성인의 축일을 기념하면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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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 중독/셀레스트 헤들리/한빛비즈

언제부터 우리는 왜 매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갖게 된 것일까.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늘 시간에 쫓기며 산다. 사실 우리의 조상들은 1년의 반만 일했다. 고대 그리스인의 경우 파종기와 추수기에 집중해서 일을 하고 6개월 가량은 쉬었다. 중세 소작농들은 하루에 8시간 이하로 짧게 일했으며 또 1년의 3분의 1은 성인의 축일을 기념하면서 쉬었다. 저자는 산업화 시대에 '게으름은 비도덕적 행위고, 근면은 도덕적 행위'라는 개념이 등장했다며 이는 직원들이 얼마의 임금을 받건 장시간 일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됐다고 강조한다. 이어 이 말도 안되는 바쁨 중독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진짜 삶을 찾을 수 있을지 6가지 문제의 원인과 방법을 제시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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