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절 돌아본 조나탄, "모든 개인적 영예 이루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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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원 삼성 팬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던 조나탄이 한국에서의 기억을 되돌아봤다.
<저날 데 잘리스> 는 조나탄이 여러 팀을 떠돌다 한국의 강호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축구 인생을 확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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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수원 삼성 팬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던 조나탄이 한국에서의 기억을 되돌아봤다. 당시 개인적 영예를 모두 얻었다고 돌아보면서도 팀으로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나탄은 최근 브라질 매체 <저날 데 잘리스>와 인터뷰에서 아시아 무대에서 겪었던 자신의 축구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날 데 잘리스>는 조나탄이 여러 팀을 떠돌다 한국의 강호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축구 인생을 확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조나탄은 수원에서 몇 시즌을 뛰었냐는 질문에 “정확히 수원에서 한 시즌 반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여름에 수원에 입단해 2018년 1월에 팀을 떠났다. 그 동안 K리그 득점왕, MVP 등 여러 타이틀을 따내며 개인으로서 이룰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예를 얻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팀은 리그 우승에 실패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었다”라고 수원 시절을 돌이켜봤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경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나탄은 “당시 한국 문화에 적응한 상태였고 동아시아 문화가 대개 비슷했다. 그때 중국에는 카를로스 테베스·헐크·오스카·파투·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활약했다. 그들과 함께 싸우고 싶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수익의 관점에서도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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