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68억원' 바이아웃 아니면 어려운 세비야 쿤데 관심

조용운 2020. 12.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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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줄스 쿤데(22, 세비야)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가 쿤데에게 관심을 보인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 목록에 쿤데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맨유가 세비야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자원이다. 세비야는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밑으로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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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줄스 쿤데(22, 세비야)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가 쿤데에게 관심을 보인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 목록에 쿤데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는 맨유지만 실점이 선두권 경쟁팀들에 비해 많다. 현재 리그 15경기서 23골을 허용한 맨유는 선두 리버풀·레스터 시티(이상 20실점), 에버턴(19실점), 아스톤 빌라(14실점) 등 5위권 이내 다른 팀과 비교해 수비 짜임새가 약하다.

맨유가 리버풀과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려면 수비 보강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맨유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최근 맨유의 기세라면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센터백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도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주전 조합으로 삼고 에릭 바이를 교체 자원으로 구성했는데 여전히 무게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최근에는 린델로프가 허리에 과부하를 겪으면서 수술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반드시 중앙 수비수를 영입해야 하는 맨유는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찰라르 쇠윈쥐(레스터), 오잔 카박(샬케04), 벤 화이트(브라이튼) 등을 살피는 가운데 요즘 가장 핫한 쿤데도 관찰을 시작했다.

쿤데는 세비야 주전 수비수로 178cm의 작은 키에도 놀라운 점프력과 상당한 스피드로 약점을 보완해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가 쿤데 영입을 시도했으나 세비야는 8천만 유로(약 1068억원)의 바이아웃 지불이 외에는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못박은 상태다.

문도 데포르티보도 "맨유가 세비야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자원이다. 세비야는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밑으로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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